北 주민 추정 시신 4구, 내일 판문점서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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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경북 울릉군 북면 앞바다에서 시신 4구가 실린 북한 목선이 발견됐다. 해경 등 관계자들이 현포항으로 예인한 뒤 배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7일 울릉도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 4구가 내일(17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넘어갑니다.

통일부는 내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이들 시신 4구를 송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시신이 울릉도에 있는만큼, 날씨 상황에 따라 시신이 오늘 도착할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7일 동해 울릉도 인그 바다에서 우리 어선이 전복된 목조 소형 선박을 발견했고, 선박 안에서는 시신 4구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시신 송환을 위해 12일 판문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조선적십자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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