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현대차 임단협 타결…합의안 노조 투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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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017 임단협 교섭

현대자동차의 30년 노사협상 가운데 처음으로 해를 넘긴 2017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마무리됐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9천667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실시 결과 60%가 넘는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이에 따라 이번 주중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 계획입니다.

노사는 앞서 10일 1차 잠정합의안에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이 추가된 안에 2차 잠정 합의했습니다.

기존 1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5만8천원 임금 인상, 성과금 300%에 추가 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이 있습니다.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천500명 추가 특별고용, 사회공헌협의체 구성 후 3년간 30억원의 사회공헌 특별기금 적립 등에도 합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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