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과의 해빙 분위기 등과 관련해 "훌륭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주말을 맞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골프 클럽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하와이 주에서 발생한 미사일 공격 위협 오경보 사태에 대해서는 "주 정부의 일이지만 우리도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 하와이 주정부 관계자들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려는 모습이 좋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