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피의 연대기' 펀딩 참여…"성별 관계 없이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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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다큐멘터리 영화 '피의 연대기' 크라우드 펀딩(후원, 기부, 대출, 투자 등을 목적으로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의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피의 연대기'는 '검은 봉지’와 ‘신비’의 영역으로 감춰져 온 생리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풀어낸 다큐멘터리 영화.

류준열은 "펀딩에 참여했던 영화가 개봉한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며 개봉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속 시원히 이야기하지 못했던 주제인 만큼 새로운 대화와 변화의 계기가 될 것 같다.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분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고 따뜻한 응원사를 보냈다.

펀딩 참여는 의미있는 주제와 메시지를 보고 자발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소액 투자 뿐만 아니라 관람 독려 캠페인에도 참여해 영화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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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는 독립영화계의 스타 이상희와 황미영도 참여했다. '연애담'으로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이상희는“가장 추천하고 싶은 분들은 청소년 관객이다. 내가 받았던 그 어느 성교육보다 ‘여성의 몸’에 대해, ‘생리’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고 영화의 교육적 측면을 강조했다.

'족구왕', '굿바이 싱글'의 배우 황미영은 “생리라는 단어는 사실 좀 은밀하고 감추고 싶었다. 이를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너무 고맙다.”는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생리를 화두에 올린 엔터테이닝 다큐 ‘피의 연대기’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표했다.

'피의 연대기'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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