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켜고 자던 자매…화재로 80대 언니 숨진 채 발견


오늘(15일) 새벽 6시 반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90㎡ 크기 주택 대부분이 타고, 집 일부는 붕괴했습니다.

집 안에 있던 79살 최모 할머니는 화재 직후 밖으로 대피했지만 함께 살던 83살 언니는 3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쯤 부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언니 최씨가 안방과 이어진 부엌으로 빠져나오려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자매가 전기 장판으로 난방을 해왔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