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주역, 2월초 내한…아시아 첫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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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번째 영화 '블랙 팬서' 주역들이 오는 2월 초 내한한다. 

1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블랙 팬서 역), 마이클 B. 조던(에릭 킬몽거) 역, 루피타 뇽(나키아 역)과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내한해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한다.

이번 내한은 자국인 미국을 제외하고 첫 월드 투어 행사다. 아시아 첫 프로모션 국가로 한국을 택한 것은 마블 영화에 대한 국내 인기를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작품은 마블 최초의 흑인 히어로 무비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3월 한국 부산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해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랙 팬서'는 다음달 14일 개봉한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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