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센카쿠 접속수역 항행한 건 中 공격형 핵잠수함"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최근 센카쿠 열도 주변 접속 수역에서 항행한 것은 중국 해군의 '상(商)형' 핵 잠수함으로 분석됐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상형 핵잠수함에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할 수는 없지만, 순항미사일을 실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측은 중국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잠수함이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오키나와 현 미야코지마와 센카쿠열도의 다이쇼지마 주변 접속수역에서 수중 항행했고 12일 해당 잠수함이 중국 국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중국 국방부 신문국은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 2척이 지난 11일 댜오위다오 츠웨이위 동북쪽 접속수역에 들어와 중국 해군의 미사일 호위함 '익양'호가 출동해서 추적 감시 활동을 벌였다"고 맞받아치는 등 중일 양국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