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1천2백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타이완에 이어 홍콩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어제(11일) 홍콩 전체 53개 극장 가운데 51개 극장에서 개봉한 '신과함께'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과함께'의 오프닝 스코어는 약 130만 홍콩달러로, 53만1천 홍콩달러를 기록한 2위 '코코'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신과함께'는 오는 3월 열리는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도 베스트 액션필름,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베스트 코스튬 디자인 등 총 3개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안필름어워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홍콩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