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서 실종된 40대 화물선 선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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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새벽 제주항에서 실종된 40대 화물선 선원이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2분쯤 제주시 화북1동 올레길을 걷던 시민이 한 남성이 해안가에 쓰러져 있다며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이 어제 제주항에서 실종된 화물선 K호 선원 49살 김모씨라고 확인했습니다.

K호 측은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출항 전 인원 점검 결과 김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부터 제주항 내에 구조대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벌여왔습니다.

해경은 김씨가 실종 직전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제주항으로 복귀한 뒤 실수로 바다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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