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나무토막 위에 위태롭게 앉아 있는 이 여성, 불어나는 강물에 옴짝달싹 못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요.
중국 장시성 후이창현.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던 여성이 급속도로 불어난 강물에 갇혀버리게 된 겁니다.
물살이 거세서 남성 소방관이 걸음을 내딛기도 버거운 상황, 동원된 건 바로 포크 레인입니다.
자신의 몸을 묶은 소방관이 물살을 헤치고 힘겹게 여성에게 다가가 구조를 돕는데요, 소방관의 등을 밟고 포크 레인을 타게 된 여성은 3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관의 투혼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