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상승세…3년물 연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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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8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3.6bp(1bp=0.01%p) 오른 연 2.135%로 마쳤다.

1년물과 5년물도 0.4bp, 1.5bp 상승했다.

10년물은 연 2.540%로 2.2bp 올랐고 20년물도 2.8bp 상승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6bp, 3.5bp 올랐다.

채권시장의 약세는 개인투자자의 국채 선물 매도 등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초 기관의 자금 집행 등으로 이달 중단기 금리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나 장기 금리는 내부적인 국채 발행 동향과 대외금리 상승에 노출돼 있어 미국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나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등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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