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 측이 악성 댓글을 다는 일부 악플러를 대상으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8일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을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강력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이보영을 향한 지속적인 악성 댓글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보영에 대한 루머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불거졌습니다.
당시 배우 장희진은 이보영과 함께했던 거제도 여행기를 털어놓으며 "이보영 언니가 회를 시키며 전어를 서비스로 달라고 했다. 하지만 주인이 '전어 가격이 비싸다'며 거절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후 직원이 저를 보며 '내 딸 서영이'라며 전어를 서비스로 주셨다. 주인공은 이보영 언니였는데 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일부 누리꾼은 이보영이 유명세를 이용해 서비스를 받으려 했다는 내용의 악성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편 이보영은 2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마더'에 출연합니다.
▶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얼마 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속 배우 이보영 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하여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하였고 그 내용은 화제가 되어 사실인 양 일파만파 퍼져나갔습니다.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 씨에게 직접 사과하였습니다.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 배우를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이보영을 향한 지속적인 악성 댓글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배우 이보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댓글을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자료 수집 및 제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수위 파악을 해오며 자료화해왔으며 향후 이보영 배우에게 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 대응 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허위사실유포 및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이보영 씨는 물론이며 드라마 제작진과 배우 이보영을 아끼는 팬 여러분들까지도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언제나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을 향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