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궤로 멀티골' 맨시티, FA컵서 번리 꺾고 32강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FA컵에서도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2017-2018시즌 FA컵 3라운드(64강) 번리와 홈 경기에서 동점 골과 역전 골을 책임진 아구에로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4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맨시티는 FA컵 32강에 진출하며,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3일 왓포드전에서 3대 1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2경기 연속 무패(20승 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반 25분 번리에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들어 원맨쇼를 펼친 해결사 아구에로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아구에로는 후반 11분 일카이 귄도간의 프리킥 크로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어 낸 뒤 2분 뒤 귄도간의 힐킥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2대 1로 역전시켰습니다.

맨시티는 이후 후반 26분 르로이 사네의 추가 골, 후반 3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쐐기 골로 4대 1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반면 첼시는 노리치와 원정경기에서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안방에서 64강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스토크시티는 4부 리그 팀인 코번트리 시티에 2대 1로 져 6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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