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지나친 당 섭취, 암 생길 수 있다…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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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암까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는 생화학과 백융기 특훈교수팀이 세브란스병원 김호근, 강창무 교수팀과 공동으로 과도한 당 섭취에 따른 암 발생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분을 자주 섭취할 경우 체내에 오글루넥이라는 당 분자가 만들어지는데, 오글루넥이 암 억제 단백질인 폭소3의 특정 위치에 붙으면서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지나친 당 섭취는 당뇨병뿐만 아니라 중요한 암 억제조절자의 기능까지 파괴한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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