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우존스, 장중 '25,000 고지'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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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25,000 고지'를 넘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지시간 어제(4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49.69포인트 오른 25,072.3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24,000 고지'에 올라선 이후 거의 한 달여 만에 다시 1천 포인트나 상승한 것입니다.

이날 다우지수 강세는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데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전월의 18만 5천 명에서 25만 명으로 상승했습니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0.47% 오른 2,725.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7% 상승한 7,084.90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나스닥지수는 지난 2일 '7,000' 고지를 찍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0선을 웃돈 것은 1971년 거래가 시작된 이후로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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