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연착에 뿔 난 승객…비상문 열고 아찔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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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급한 일이 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면 참 곤란하죠. 이런 상황을 참다못한 한 승객이 직접 비행기 문을 열고 날개로 뛰어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잇따른 연착으로 잔뜩 뿔이 난 주인공은 57세의 폴란드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새해를 맞아 영국 런던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가는 항공편을 타고 있었는데, 출발부터 1시간 정도 늦춰진 데다 스페인에 정작 도착을 하고도 활주로에 30분 더 기다리게 되자 화가 난 나머지 스스로 비상문을 열고 나와 버린 겁니다.

이 광경을 창문으로 쳐다보던 다른 승객이 영상을 찍었는데요, 이 남성은 결국 다시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지역 경찰에 체포됐다고 하네요.

아무리 답답하더라도, 이렇게 목숨을 건 행동은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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