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평창올림픽 계기로 통남통미 이뤄지게 노력"


통일부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간 협력과 소통이 미북 간의 접촉과 비핵화 대화 과정을 추동함으로써, '통남통미'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서도 한미간의 공조는 중요하며, 한미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정부가 평창올림픽 기간에 포함된 설 계기에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현 단계에서 평창올림픽 기간 중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문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민간교류와 관련해 백 대변인은 "오늘까지 수리된 대북접촉신고가 191건"이라며, "정부는 비정치적인 민간차원의 교류는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민간교류 상황이 오면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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