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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 분향한 뒤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 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내년을 건국 100주년으로 준비하겠다는 의미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때도 같은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현충원 참배에는 이낙연 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상곤 사회부총리 등 국무위원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수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