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턴 꺾고 4경기 만에 승리…'2위 탈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을 꺾고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의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2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맨유는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정규리그 22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에 앙토니 마르시알과 제시 린가드가 연속골을 터뜨려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맨유는 승점 47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첼시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에 복귀했습니다.

맨유는 레스터시티와 19라운드에서 종료직전 동점골을 내줘 2대 2로 비긴 것을 시작으로 번리와 20라운드에서 또다시 2대 2로 승부를 내지 못했던 맨유는 사우샘프턴과 21라운드에서는 득점 없이 비겨 3위로 내려앉은 바 있습니다.

맨유는 후반 12분 포스바의 오른발 패스를 마르시알이 선제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 36분에는 린가드가 왼쪽 중원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번리를 상대로 1대 1 동점이던 후반 추가시간 라그나르 클라반의 극적인 헤딩골로 2대 1 승리를 거두고 3연승으로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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