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극장가, 한국영화 천하…'신'이 끌고 '1987'이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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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초 극장가는 '한국 영화 천하' 양상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는 1일 전국 91만 2,7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44만 8,664명.

2위는 같은 날 52만 9.362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1987'이었다.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46만 9.116명을 기록하며 흥행 가속도가 붙었다. 

3위는 '강철비'의 차지였다. 1일 11만 3,36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12만 6.697명을 기록했다.

세 영화는 하루 동안 전국 150만 명이 넘는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 영화가 지난해 중반까지 긴 침체기를 보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신과함께'는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흥행세를 자랑하며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오는 3일 2018년 첫번째 천만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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