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핵 단추' 신년사에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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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 단추가 책상 위에 놓여 있다'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두고 보자"라고 반응했습니다.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리조트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마지막 날 새해 전야 파티 참석에 앞서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두고 보자" 라고 두 차례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주식 시장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며 기업들이 미국으로 들어올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약 3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정상 등을 만나는 장면으로 채워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노력을 자화자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과 함께 "대단한 일 년이었으며,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 해피 뉴 이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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