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평창 대표단 파견' 김정은 신년사 진의 분석 중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의 진의를 분석하면서 반응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민들과 해맞이 산행으로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이 소식은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청와대는 북한의 진의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부터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현안 점검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신년사의 내용과 의도를 신중히 분석한 뒤 공식 입장을 내놓을 거로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거듭 제안했던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만큼 일단은 오늘(1일) 신년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 6명, 또 참모들과 함께 북한산에 올라 해돋이를 보며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사진 촬영도 했습니다.

[화이팅]

이어 청와대 관저에서 산행을 함께한 사람들과 떡국으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의 더 큰 에너지가 될 거라면서 적폐청산이 통합과 경제를 저해한다는 야권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