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정식 입성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성인 선수들을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킨 안세영(광주체중3)이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정식 합류했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을 포함한 2018년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22∼27일 전북 군산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유일한 중학생 선수로 참가해, 풀 리그전에서 실업팀 선수 4명, 대학부 선수 1명, 고등부 선수 2명을 모두 이겨 7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협회는 이번 선발전에서 3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신입 선수는 7명입니다.

여기에 세계랭킹 상위 자격 (단식 16위 이내, 복식 8위 이내)으로 태극마크를 유지한 남자단식 손완호, 여자단식 성지현, 여자복식 장예나, 정경은, 신승찬, 이소희 등 6명을 합해 대표팀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남녀 단식 선수 각 8명, 남녀 복식 선수 각 12명 등 총 40명입니다.

남자복식을 지도했던 정재성 코치는 소속팀인 삼성전기 남자팀 감독으로 선임됨에 따라 대표팀 코치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대신 김상수 코치가 새로 합류했습니다.

대표팀은 내년 1월 2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사진=김학균 주니어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제공/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