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정부 "다주택자 보유세 개편 검토"…내년 공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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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정부가 내년에 다주택자의 보유세 개편에 대한 공식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조세재정개혁특위 등을 통해서 다주택자 등에 대한 보유세 개편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년 8월쯤 발표할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에서 구체적인 안을 확정하고 이르면 9월에 입법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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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이후 보험 가입자는 심한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경우에도 장해보험금을 받게 됩니다.

직장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호흡곤란 역시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장해분류표 개정안을 내년 4월 신규 계약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데도 현행 장해분류표상 판정 기준이 없어서 장해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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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의 주택 구입자금 대출인 디딤돌 대출의 유한책임대출 대상자를 부부합산 연 소득 3천만 원 이하에서 5천만 원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한책임대출은 대출자 상환 책임을 담보물인 해당 주택에 한정하는 대출로 2015년 말 도입된 뒤에 지금까지 1만 4천 가구가 혜택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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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한 액수는 1인당 평균 566만 원이었는데 투자 이유로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응답이 54.2%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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