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현민이 자신의 남동생이 배우 송혜교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현민은 지난 2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한현민의 남동생이 송혜교와 드라마에 출연했다던데 맞냐"고 물었고 한현민은 "드라마에 나온 동생은 9살 된 둘째 동생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현민은 "우리는 오 남매다. 어릴 땐 외동아들이라 심심해서 동생이 갖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해 동생이 생겼고, 그 이후에 또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동생들이 계속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오 남매 중 장남이라는 한현민은 "9살, 7살, 5살, 4살 동생 중 9살 된 동생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왔고, 송혜교가 얼굴 닦아준 아이로 출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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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현민은 "동생들은 영어를 알아들어 내가 아빠의 말을 통역해 달라고 부탁할 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한현민은 최근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중 한 명으로 꼽혀 주목받았습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