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한국서 첫 선…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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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화제의 공연을 소개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2018년 2월 11일까지 / 대명문화공장 비발디파크홀]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집을 떠나온 대학생 콘스탄스는 다소 황당한 조건 아래 괴팍한 앙리 할아버지 집에 세 들어 살게 됩니다.

시끌벅적한 소동 끝에 앙리 할아버지는 아들을 인정하지 않는 아집을 버리게 되고 콘스탄스 역시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납니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는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순재/배우 : 코미디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요인이 페이소스가 빠지면 안 됩니다. 바로 연민이 빠지면 안 되는데, 이 코미디는 후반에 그것이 있다는 얘기에요.]

이순재, 신구 두 명배우가 앙리를 박소담, 김슬기 씨가 콘스탄스를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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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스터액트' / 2018년 1월 21일까지 /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범죄조직에 쫓기는 몸이 된 가수 들로리스는 수녀원으로 몸을 숨깁니다. 원장 수녀님은 들로리스를 성가대로 보내고 성가대는 들로리스 덕분에 확 바뀌게 됩니다.

뮤지컬 '시스터액트'는 동명 영화의 주연이었던 우피 골드버그가 제작한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와 '미녀와 야수'의 작곡가인 알란 멘켄이 만든 신나는 음악 덕에 보는 내내 어깨가 들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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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 / 2018년 2월 11일까지 /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노래와 춤이 금지됐던 마을에 엘비스의 등장으로 변화가 몰려옵니다.

로크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 '올슉업'입니다. 가수인 손호영, 휘성, 허영생, 정대현 씨가 엘비스 역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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