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뛰기 세계기록' 파월, 한국 육상 지도자 상대 강연


멀리뛰기 세계기록(8m95) 보유자인 마이크 파월이 한국을 찾아 육상 지도자들을 상대로 강연했습니다.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파월은 그제와 어제 이틀간 연맹이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관에서 개최한 '해외 우수 지도자 초청 강습회'에 참가했습니다.

파월은 국내 육상 지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도약 종목(멀리뛰기·세단뛰기)의 효과적인 경기력 향상 기법, 경기를 앞두고 지도자와 선수가 집중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멀리뛰기·세단뛰기 세부 동작을 직접 시범해 보이는 등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으며, 멀리뛰기 세계기록 수립 당시 준비했던 자신만의 비법 등 다양한 경험담을 전수했습니다.

파월은 지난 1991년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멀리뛰기 결승에서 8m95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 기록은 26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연맹은 2013년 이래 매년 육상 종목별 해외 우수 지도자 초청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