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사망자 200명으로 늘어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필리핀 남부지역을 강타한 태풍으로 지금까지 2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그제(23일) 27호 태풍 '덴빈'이 상륙한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203명이 숨졌습니다.

또 1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난 당국은 피해 지역에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산사태 등으로 도로가 끊기고 통신마저 두절된 지역이 많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145㎞를 기록한 이번 태풍은 현재는 필리핀을 벗어나 서쪽에 있는 베트남 남부지역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