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 '전진 배치'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되돌아온 복당파 의원들이 주요 당직과 국회직에 속속 전진 배치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3선 이상인 이들은 최근 주요 당직부터 당협위원장, 국회 상임위원장까지 요직을 두루 장악하며 빠른 속도로 당내 신주류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습니다.

'복당파 비상'(飛上)의 본격적인 신호탄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쏘아 올렸습니다.

그는 앞서 지난 12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내 예상을 뒤집고 결선투표가 아닌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국방위원장은 현재의 김영우 위원장에서 김학용 의원으로, 정무위원장은 이진복 위원장에서 김용태 의원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내년 초까지 진행될 당협위원장 인선에서도 복당파가 약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위는 현역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함께 있는 지역구의 경우 현역을 당협위원장으로 우선 선임하는 방안을 당 조직강화특위에 요청하기로 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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