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세안 서명…"크리스마스 전 완료 약속 지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최종 관문을 통과한 감세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앞으로 10년간 1조5천 억 달러, 우리돈 1천630조 원의 감세안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 서명 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는 내년 1월 서명할 계획이었지만, '크리스마스 전에 서명한다던 약속을 지킬 것인가'라는 뉴스를 접하고 오늘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며 자신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제개편안은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을 39.6%에서 37%로 내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표준공제액과 자녀 세액공제, 상속세 비과세 규모를 각각 두 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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