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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강다니엘 팬, '위안부 피해자' 위해 999만 원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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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 팬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습니다.

21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측은 강다니엘의 팬들이 소셜펀딩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모은 성금 999만 9천900원을 지난 15일 카카오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다니엘의 팬 중 한 명은 지난달 27일 "12월 10일 강다니엘의 생일도 축하하고 우리 아픈 역사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부를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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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시작된 지 3일 만에 총 852명이 참여해 목표액인 999만 9천900원을 달성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전달받은 모금액을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복지 사업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사업 등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다니엘은 데뷔 전 위안부 피해자를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 제품을 착용하고, 데뷔 후에는 독도를 후원하는 브랜드 제품을 착용하는 등 '개념돌' 로서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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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다니엘의 팬들 역시 최근 소외 아동을 위해 아동 물품을 후원하고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티스트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성숙한 팬 문화를 정착시키고 또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YMC엔터테인먼트, '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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