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메건 마크리 약혼사진 공개…다이애나 반지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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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영국의 해리(33)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크리(36)의 약혼 사진이 공개됐다.

21일 영국 켄싱턴 궁은 SNS에 두 사람의 약혼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의 장소는 윈저성 옆 프로그모어하우스이며, 촬영은 사진작가 알렉시 루보미르스키가 담당했다.

흑백과 컬러로 구성된 사진은 영화처럼 아름다웠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오붓하게 성을 걷거나 포옹하며 서로의 얼굴을 감싸는 등 시종일관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건 마크리의 다이아몬드 반지도 돋보였다. 이 반지는 해리 왕자가 프로포즈 당시 선물한 것으로 모친인 다이애나의 유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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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는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 스펜서의 둘째 아들로 영국의 왕위 계승 순위 5위다. 메건 마크리는 캐나다 출신의 영화배우로 미국 드라마 '슈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해리의 생일 파티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며, 약 1년간 연애했다. 해리는 첫번째 결혼이며, 메건 마크리는 두번째 결혼이다.

결혼식은 2018년 5월 19일에 열린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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