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안보리 블랙리스트에 '北 화물 선박 추가' 美 요청에 제동"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對北) 제재대상, 즉 '블랙리스트'에 선박 10척을 추가해달라는 미국 측 요청과 관련해 중국이 난색을 보였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북한 화물을 불법적으로 선적한 것으로 보이는 선박들을 지목하면서 이날 오후까지 블랙리스트에 올려달라고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블랙리스트 추가 여부는 오는 28일께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덧붙였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면, 유엔 회원국의 항구에는 입항할 수 없게 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