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美에 실제적 핵위협 가할 전략국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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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미국에 실제적인 핵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북한의 실체를 이 세상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은 어제(21일) 평양에서 개막된 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 대회' 개회사에서, "최근 북한 핵무력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 정치구도와 전략적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은 또, "조성된 현 정세가 북한을 보다 더 단결시키며 모든 분야에서 자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로 된다"며, '신심'을 갖고 앞날을 낙관하며 투쟁할 것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당 세포위원장들에게 "과감한 공격전을 전개하여 가증되는 미제의 침략과 제재압살 책동을 짓부수고 사회주의 건설을 촉진시켜 나갈 데 대해 언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당세포위원장을 소집해 대회를 연 것은 2013년 1월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당 세포는 5명에서 30명으로 구성되는 노동당 최하부 조직으로, 세포위원장은 이 조직의 책임자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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