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볼링선수권 '두 손 볼러' 시몬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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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볼링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인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에서 '두 손 볼러'로 유명한 미국의 앤서니 시몬센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몬센은 안양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윤희여를 268대 22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3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투구할 때 두 손을 모두 사용하는 시몬센은 호주의 제이슨 벨몬트, 핀란드의 오스쿠 팔레르마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손 볼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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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와 여자부 구분 없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여자 선수인 윤희여가 결승에 오르면서 결승전에서 '남녀 성 대결'이 펼쳐졌는데, 시몬센이 7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승리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체리 탄이 3위에 올랐고, 우리나라의 박상필이 4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9개국, 2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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