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스브스타] 공연 도중 갑자기 '서른 즈음에' 부른 김동완…팬들 '눈물바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팬들의 마음에 묵직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 콘서트에서 종현 추모곡으로 '서른 즈음에'를 부른 김동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는 지난 20일 서울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김동완의 소극장 콘서트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날 김동완은 무대에 올라 기타를 연주하며 가수 故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를 담담하게 불렀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노래에 앞서 김동완은 "어제 갑자기 이 노래가 부르고 싶어져서 준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노래를 들은 팬들은 김동완의 노래가 최근 세상을 등진 故 종현을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 부를 노래 목록에는 '서른 즈음에'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We are living with parting everyday*

pic.twitter.com/h90kQotHzR

— 린린??오빠얌 QT= BLOCK (@linnlyynn)

2017년 12월 20일

사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한다는 걸 스스로 깨닫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적혀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1998년 신화로 데뷔해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돌 가수로 살아온 김동완이기에 동료 가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팬들은 짐작하고 있습니다.

김동완은 오는 31일까지 소극장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출처=트위터)

(SBS 스브스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스브스타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