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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보아가 '힘내'라는 말을 싫어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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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싫어한다는 의외의 '응원의 말'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힘내라는 말을 싫어하는 보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보아는 평소 힘내라는 말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2012년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보아가 출연했을 당시 보아의 친오빠가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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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나이에 데뷔한 보아가 어린 나이에 일본 데뷔 훈련을 위해 홀로 떠날 당시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보아의 오빠는 어린 보아에게 "힘내"라고 응원했고, 보아는 조용히 손을 흔들며 떠났습니다.

이후 보아는 오빠에게 "정말 힘든 사람 앞에서 힘내라는 말은 형식적인 것 같다"며 "정말 힘내라는 말을 할 거면 나를 힘든 상황에서 꺼내줘! 못 그럴 거면 그 얘기 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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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의 말을 들은 가족들은 보아에게 힘내라는 말 대신 "건강하라"고 돌려서 응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보아는 지난 2014년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 요헤이와 SNS를 통해 인사를 주고받던 중 "힘내라"는 요헤이의 말에 "올해도 서로 노력하자"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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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지난 7월 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후 극성 안티팬과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10년 동안 불면증을 앓아왔다가 최근에야 극복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KBS2 '승승장구‘, 온라인 커뮤니티, SM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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