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내년부터 항공사들은 3년 이내에 소멸될 마일리지가 있는 고객에게 매년 한 번 이상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소멸 현황을 안내해야 합니다.
현재 2008년 전에 쌓은 항공 마일리지에는 유효기간을 무제한 부여하고 2008년 이후에 쌓은 마일리지부터 10년 유효기간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5천 마일 이하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도 항공권 구입 외에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에 상품 종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2세대 D램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초미세화 공정을 통해서 1세대 제품보다 속도는 10% 이상 높이고 소비전력은 15% 이상 낮췄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서버와 모바일, 슈퍼컴퓨터 등에 쓰이는 차세대 프리미엄 D램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속칭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들이 내년에 약 2만 3천 명을 정규직으로 뽑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각 기관 사정에 따라서 실제 채용인원은 다소 바뀔 수 있지만, 올해 채용 인원보다 약 1천 명 정도 늘어난 수준이 될 거라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내년 공공기관 채용 인원 중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뽑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일(22일) 개통하는 서울-강릉 간 경강선에 투입되는 KTX 차량은 영하 40도의 혹한에서도 정상 운행되도록 만들어졌다고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밝혔습니다.
기존 KTX에 탑재된 니켈 카드뮴 배터리 대신 중금속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저온에서 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강선 KTX에는 열과 연기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화재경보장치를 장착했고 전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해서 승객의 편리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