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팀에게 발목 잡힐 뻔…맨유, 2대 1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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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등권 팀인 19위 웨스트브롬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맨유는 원정 경기에서 전반 27분 간판 공격수 루카쿠의 헤딩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35분에는 린가드의 슛이 수비 발 맞고 골이 되면서 2대 0으로 앞서갔는데 후반 32분 웨스트브롬의 가레스 배리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습니다.

맨유는 상대의 막판 공세에 고전하다가 겨우겨우 1골 차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리그 2위는 지키고 있지만, 선두 맨시티에는 여전히 승점 11점이나 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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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본머스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반 20분 쿠티뉴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26분에 로브렌의 헤딩골로 한발 더 앞서나갔습니다.

골라인 밖으로 나가는 볼을 피르미누가 잘 살려내 로브렌의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44분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이집트 대표팀 공격수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살라는 시즌 14번째 골로 2위 해리 케인과 격차를 2골로 벌렸습니다.

리버풀은 후반에 터진 피르미누의 골을 보태 4대 0 대승을 거두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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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 스타 카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올해 35살인 카카는 지난 2007년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하얀 펠레'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입니다.

세계적인 명문 이탈리아 AC밀란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고 미국 프로축구 올랜도시티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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