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귀화선수 랍신, 바이애슬론 월드컵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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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이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28위를 했습니다.

랍신은 어제(17일) 프랑스 안시 르 그랑 보르낭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3차 월드컵 남자 15㎞ 매스 스타트에서 30명 중 28번째로 들어왔습니다.

36분30초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프랑스의 푸르카드 마르탱보다 4분22초1 뒤처진 40분52초4로 골인했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 사상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한 랍신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올해 2월 귀화한 랍신은 한국 바이애슬론 대표팀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현재까지 1장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만 확보한 가운데 랍신의 출전이 유력합니다.

남자 대표팀은 4∼6차 월드컵에서 1장의 출전권을 추가로 얻는 게 목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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