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쏟아져 나온 산타들…일제히 달리기 시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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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크리스마스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산타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는데 무슨 일일까요.

아테네의 한 중심가입니다. 산타 복장을 한 사람들, 출발 구호와 함께 다 같이 뛰기 시작하는데 어른과 아이는 물론 강아지까지 깜찍한 산타로 변신했습니다.

함께 캐럴을 부르며 춤추고 인증사진도 빠질 수 없겠죠.

보기만 해도 즐거운 이 행사는 매년 열리고 있는 2.5km 산타 달리기 대회인데요, 200여 명의 참가자는 각각 우리 돈 1만 원 정도를 내고 참가하는데 이 참가비는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만끽하니 일석삼조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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