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승훈, 평창올림픽 5개 종목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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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의 간판스타인 이승훈 선수가 평창올림픽 5개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발표한 평창올림픽 출전 쿼터 현황에 따르면 이승훈은 주종목인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전체 1위로 출전권을 따낸 것을 비롯해 5,000m와 10,000m, 1,500m, 남자 팀추월까지 5개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승훈은 평창에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남자 10,000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따냈고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는 남자 팀추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빙속 여제' 이상화는 주종목인 500m에서 일본 고다이라 나오에 이어 2위로 출전권을 따냈고, 1,000m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김보름은 이 종목 전체 10위로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2014년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는 여자 1,000m에서 출전권을 따내 종목을 바꿔 또 한번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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