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공부하고 귀가하던 대학생 화물트럭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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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새벽 4시쯤 충남 천안시 안서동 인근 도로에서 66살 허 모 씨가 모는 11.5t 트럭이 25살 김 모 씨와 26살 이 모 씨 등 2명을 치어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크게 다친 이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학 같은 학과 동기 사이인 김씨와 이씨는 시험 기간을 맞아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편도 2차로 도로에서 2차로로 진행하던 트럭이 보행자들을 충격한 사고로 파악된다"며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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