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K3 등 현대기아차 30만 대 '브레이크 불량'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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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MD와 K3 YD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4개 차종 30만대가 브레이크 불량으로 리콜됐습니다.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에서 완충 기능을 하는 부품이 약하게 제작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시동이 걸려 있고 변속기가 주차 상태일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변속기가 주행으로 조작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GM 다마스 밴 등 4개 차종 1만 2천여 대는 보행자에게 자동차 후진을 알리거나 운전자에게 자동차 후방 보행자 근접 여부를 알려주는 후진 경고음 발생장치 등이 설치되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리콜됐습니다.

국토부는 한국 GM에 과징금 약 1억 천 백만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79대는 저압 연료펌프 관련 배선 결함, 벤츠 AMG G 65 등 2개 차종 16대는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 프로그램 오류, 도요타 프리우스 PHV 10대는 퓨즈가 단선될 수 있는 문제점이 지적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하고,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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