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살해' 남아공 의족 스프린터 옥중 '주먹질'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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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살인죄로 복역 중인 남아공의 유명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가 교도소에서 주먹질을 한 끝에 다쳤습니다.

남아공 교정 당국은 피스토리우스가 자신이 수감 중인 교도소 내 특별 치료병동에 마련된 공중전화 사용을 놓고 다른 수감자와 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정 당국은 이번 싸움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중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2013년 2월 화장실 문밖에서 총알 4발을 쏴 안에 있던 여자 친구 스틴캠프를 숨지게 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애초 징역형 6년을 선고받았지만 지난달 남아공 대법원은 형량을 13년 5개월로 2배 이상 늘리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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