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치어리더·선수 몰카범 보안요원에 덜미


여자프로배구 경기 중 치어리더와 여자선수들의 신체 부위를 카메라로 촬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7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쯤 수원실내체육관 관중석에서 자신의 카메라로 치어리더와 선수들의 다리 등 신체 부위를 확대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의 카메라에선 치어리더와 선수들의 신체 부위가 찍힌 사진 50여 장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배구 선수들을 직접 보고 호기심이 들어 찍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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