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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복막암' 투병 중 5년 만에 MBC 복직…이용마 기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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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직 언론인들이 오늘(11일) 5년 만에 상암동 사옥으로 첫 출근을 한 가운데, 암 투병 중인 이용마 기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용마 기자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6년 MBC에 입사했습니다.

2012년 MBC 파업 당시 노조 홍보국장을 맡아 170일간 파업을 이끌다 회사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2012년 3월 5일 해고됐습니다.

해직 후 2014년 4월 국민 라디오에서 '이용마의 한국 정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이 기자가 복막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지난 7일 선출된 MBC 최승호 신임사장은 첫 출근을 한 8일 해고자 복직 노사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 기자를 포함한 6명의 즉각적인 복직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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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인 이용마 기자를 비롯해 정영하 MBC 기술 감독, 강지웅 PD, 박성제·박성호 기자는 꽃다발을 든 동료들의 축하 속에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출근한 이 기자는 "우리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지난해 겨울 엄동설한을 무릅쓰고 나와준 촛불시민들의 위대한 함성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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