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은 11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군산, 익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전북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정읍 1.5㎝를 비롯해 익산 1㎝, 군산·고창 0.9㎝, 김제·부안 0.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은 12일 오전까지 3∼10㎝ 더 내리겠고, 서해안 일부 지역은 최대 15㎝까지 쌓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12일과 13일 모두 종일 영하권을 맴돌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로교통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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