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태운 프랑스 여객선, 출항 직전 좌초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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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유럽 대륙과 영국을 잇는 프랑스 칼레항에서 여객선이 출항 직전 좌초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선 프라이드 오브 켄트호 입니다.

최대 시속 120k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이는 궂은 날씨였는데요. 이런 악천후 속에서 승객 2백 명을 포함해 3백여 명을 태우고 영국 도버로 가려던 여객선이 접안 통로에 부딪힌 뒤 배가 기울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사고가 일어나자 재빨리 승객들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마터면 대형 참사를 불러일으킬 뻔한 이번 강풍으로 칼레항 근처 약 1만 5천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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