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망치로 쾅쾅'…광주 충장로 금은방 약 10초 만에 털려


광주광역시 충장로의 금은방에 도둑이 침입해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10초 만에 훔쳐 달아났습니다.

오늘(10일) 새벽 4시 20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도난당했습니다.

경비업체 직원들이 경보가 울린 뒤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귀금속이 사라진 뒤였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손망치를 휘둘러 금은방 유리 출입문과 진열장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40대로 추정되는 복면한 등산복 차림의 이 남성이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는 불과 10초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의 도주로를 추적하는 등 검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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